#1 취준생들을 위한 면접준비(취준생들에게, 면접의 이유, 자소서검토)

#1 취준생들에게

이 글은 면접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내가 경험했던 면접 준비 과정과 그리고 팁을 전해 주고자 쓴다. 비교적 최근까지 취준을 하면서 오프라인, 온라인 면접을 모두 겪어봐서 조금 더 가이드를 잘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궁금한 내용이 있는 취준생들에게 가능하면 모두 답변을 할 생각이니 어려워하지 말고 물어보면 가능한 명쾌하게 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나는 면접에 자신이 있었던 사람이라 다른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핵심만 알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외국계 면접 차이도 기재할테니 원하는 부분만 쏙!쏙! 빼먹기를 바란다.

 

아 참고로 나는 공대를 졸업해서 반도체 산업에 취업을 하고자 했던 사람이라 문과계열에 대한 직무를 물어보면 잘 답변을 못해줄 수도 있으니...불필요한 부분은 알아서 걸러주길...

 

#2 면접의 이유

우선 면접에 임하기 전에 면접을 왜 보는지에 대해서 생각이 필요하다.

면접은 회사의 기본 자격에 맞는 1차(자소서) 검증 혹은 2차(인적성) 검증이 끝나고 자소서 내용에 대한 진실 여부,직무에 대한 기본 이해, 같이 일하는데 인성이 문제가 있나 없나 보는 자리다.  그러니 전공 질문, 인성 질문 한 가지에 몰빵하는 것이 아닌 복합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역시나 우린 평범한 닝겐이라  A to Z 까지 모든 걸 준비 할 수는 없다. 그러면 뭐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3 자소서검토

대부분 많은 취준생들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본인들이 제출했던 자소서를 잘 읽지 않는다

여기서 잘 읽지 않는다는 것은 공통 질문이 아닌 자소서를 바탕으로 한 개인 질문이 들어왔을 때에 대한 준비를 잘 안한다는 것이다. 자소서에 본인의 자랑을 열심히 썼으면 그에 상응할 수 있는 내용을 준비해가야 한다. 

 

예를들어) 반도체 공정 실습을 통해 PVD 매커니즘을 이해했다.라고 역량 질문에 작성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PVD의 기본 개념인 플라즈마가 뭔가요?라고 질문이 들어올 확률이 아주아주 높다. 하지만 보통 취준생들은 정말 기초보다도 PVD와 CVD의 비교 장단점을 먼저 준비하기 시작한다. 반도체 취업을 원하는 분들은 다들 플라즈마가 뭔지 알겠지만 막상 면접에서 저런 질문이 오면 뭐라고 설명하지..?라고 순간 머리에서 물음표를 막 뿅뿅뿅뾰뾰로로뿅 할 것이다.

 

또 다른 예를 들어 팀워크를 발휘한 질문에 아르바이트에서 동료들과 협업을 통해 매출액을 올렸습니다.라고 썼다면 왜 그 아르바이트를 했어요?라고 질문이 들어올 수 있다. 동료들과 어떻게 협업을 했다는 답변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그 아르바이트를 했는지도 중요한 포인트다.  

 

만약 아르바이트가 아닌 공모전, 캡스톤디자인에서 했던 팀워크를 발휘한 내용이였어도 왜 그 공모전에 참고했는지, 왜 캡스톤디자인에서 본인들의 주제를 선택했는지도 준비를 해가야 한다.

 

#3자소서검토에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본인들이 작성했던 자소서 내용에 논리적인 이해관계를 꼭! 꼭! 준비허자. 나도 알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아시고 면접관도 다 안다. 우리가 쓴 자소서는 MSG가 아주 듬뿍 듬뿍한 자소설이라는걸 알지만 그 속에서도 논리적인 이해관계를 풀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

 

P.S

취준할 때 자존감이 바닥치고 인생에서 가장 서글픈 시기인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요. 그러니 면접을 준비하는데 답답함이 있으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어려워 말고 댓글이나 쪽지?라도 주세요. 취준생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by..인성만점